김해시, 몰카 탐지장비 무료 대여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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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몰카 탐지장비 무료 대여서비스 제공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8.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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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해시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공공장소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사용한 불법 촬영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고자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금) 밝혔다.

관내 식당, 숙박업소, 주유소, 상가 등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화장실 소유자와 관리자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는 최대 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대여서비스
(사진제공:김해시)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대여서비스

시가 보유한 탐지장비는 총 9대로 적외선 탐지기 5대, 전자파 탐지기 4대이며 장비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김해시 하수과 개인하수팀에 전화로 신청한 다음 신분증을 챙겨 방문하면 장비 수령과 함께 사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는 점검 전 화장실 형광등을 끄고 주변의 전자파를 제거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탐지확률이 높아지며 탐지장비에서 붉은색 LED가 점등될 경우 해당 부분을 육안으로 정밀하게 확인하고 어려울 경우 손을 대서 열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된다.

김해시 장보승 하수과장은 “공중화장실은 작년부터 매월 1회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에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 자율점검을 확대해 여성뿐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불법 카메라 발견 시 경찰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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