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사랑의달팽이 ‘소리원정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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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 사랑의달팽이 ‘소리원정대’ 참여
  • 유제 기자
  • 승인 2021.07.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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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민경, 일상 속 소리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 ‘소리원정대’ 참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다비치 강민경이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사랑의달팽이) 다비치 강민경 가수
(사진 제공 : 사랑의달팽이) 다비치 강민경 가수

‘소리모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원정대’가 모은 소리로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 지원으로 진행된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한 가수 강민경은 소리영상 5개와 대중의 참여를 요청하는 영상메시지를 함께 보내왔다. 강민경은 지난해 청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유튜브 수익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각장애아동의 사회적응을 돕는 클라리넷앙상블 지원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가정의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되었다.

강민경은 “청각장애인도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소리원정대가 되어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 제작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소리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로 제작되어 사랑의달팽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oree119)과 소리모아 홈페이지(www.sorimoa.com)에 공개될 예정이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하면 매월 99명을 선정해 소리모아 굿즈를 증정한다. 총 4종의 소리모아 굿즈는 스티커, 뱃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굿즈를 모두 모아 인증 시, 소리모아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소리원정대 참여를 위해서는 3개의 소리동영상을 촬영해 ‘소리모아’ 카카오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촬영 시 유의사항은 소리모아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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