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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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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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한다는 계획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날 24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유흥시설과 식당·까페 등의 운영 제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으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너무도 가파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 시민 호소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 시민 호소

또 "지역에서 연이어 60~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20일에는 100명대에 육박하거나 100명을 넘어서는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행사·집회의 규모와 일부 사업장의 영업시간을 추가로 제한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개선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지금은 잠시 멈추어야 할 때이고 시민의 인내와 협조 만이 이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는 미루고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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