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사업 민주당 전폭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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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사업 민주당 전폭 지원 요청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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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13일(화) 오전 10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울산시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양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서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울산의료원 설립, 부유식 해상풍력 콤플렉스 조성, 고자장 자석 원천기술 연구개발 기반 구축,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등 울산의 광역 도시 기반 확충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핵심 국비사업이다.

또한,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 동시 해결,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인구대책과 광역연합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 중 ‘울산의료원 설립 사업’은 공공의료 컨트롤 타워 구축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울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2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울산의료원 설립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2030년까지 원전 6기와 맞먹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전도 고자장 자석 기술’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써 고성능 엠아르아이(MRI), 전동기기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전기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블루오션 사업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고자장 자석 원천기술 기반 구축 등 핵심 사업은 울산시와 대한민국의 산업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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