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제7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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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제7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본격 준비
  • 유제 기자
  • 승인 2021.07.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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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올해 7번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준비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을 반영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부 현장과 함께 진행된다. 기간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이다. 

(사진 제공 : 부천문화재단) 다락 포스터
(사진 제공 : 부천문화재단) 다락 포스터

재단은 지난달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시민 축제기획단 발대식을 열었다. 생활문화 단체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인, 대학생 등 부천시민 28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축제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장으로 선출된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손영철 부이사장은 “시민이 축제 기획부터 직접 의견을 내고 실제 운영에도 참여하는 것이 부천 생활문화 축제의 장점”이라며 “많은 분에게 일상 속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안전한 축제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발언 모습
(사진 제공 :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발언 모습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발굴해 축제를 열어온 재단은 지난 5월 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이번 주제를 ‘당신의 일상으로 온(ON) 다락’으로 정했다. 온라인 중심의 안전한 축제가 시민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희망과 위로를 건넬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뜻을 담았다. ‘다락’의 온라인 축제 공간(darak.bcf.or.kr)은 7월 말 임시로 열고, 8월 20일 축제 개막일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 주도와 과정 중심의 축제를 목표로 하는 ‘다락’은 2019년부터 축제추진단을 도입해 부천 시민을 주축으로 재단, 부천시, 관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부천의 생활문화 축제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며 “다락 등 시민 중심 활동이 문화도시 부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다락’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해 지난 6월 산학교(교장 한상윤), 가톨릭대학교 링크플러스(LINK+)사업단(단장 라준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와 확대를 위한 콘텐츠 공유 ▲문화를 매개로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콘텐츠 지원▲지역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개발과 시행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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