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천안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용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1대당 700만원씩 총 23대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차로 7대 보급을 완료했고 높은 수요를 감안해 2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기존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단, 2년 이내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경우나 직영 국·공립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고,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기한 내 일괄 접수 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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