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노각나무(Korea Mountain Camellia)”는 차나무과 갈잎큰키나무로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군인들 위장 전투복 같은 얼룩무늬 형태로 되어있다. 이런 무늬로 사슴뿔을 닮았다고 녹각(鹿角)나무라고 하다가 "노각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남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목기를 만드는 목재로서 적합하다 하여 한때는 거의 삭벌 상태까지 갔으나 산림청의 완벽한 보호대책으로 현재는 소백산, 지리산, 남해금산 등지에서 많이 자라게 된 우리나라 특산종 나무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고급 정원수로 인기가 높으며 흰색으로 피는 꽃은 동백꽃처럼 꽃송이 전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한여름의 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의 가정에서 고급 정원수로 선호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