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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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7.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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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암중학교 우승, 경기 대원중학교 준우승
132개팀 4700여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경주=글로벌뉴스통신]지난달 16일~3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및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된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16세 이하 132개팀, 4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5일간 총 131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달 30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서울 충암중학교가 경기 대원중학교를 11대 7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경주시)대회우승팀 서울 충암중학교 기념촬영
(사진제공:경주시)대회우승팀 서울 충암중학교 기념촬영

또 개인수상은 △이선우(충안중)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및 타격상 △정현우(충암중)선수가 우수투수상, 수훈상, 타점상을 받았다.

△감투상은 이의철(대원중)선수 △미기상은 이신혁(대원중) 선수 △감독상은 배성일(충암중) 감독 △지도상은 정인화(충암중) 부장 △공로상은 홍기복(충암중 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우주환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동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기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결승전이 끝난 후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에서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외에도 경주시는 2017~2018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18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019년부터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등 많은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 준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개최로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써 경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야구장 확충과 인프라 구축 등으로 더 많은 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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