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 관광과 면세점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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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 관광과 면세점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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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송재호·조오섭 의원이 공동 개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사단법인한국관세학회가 주관
(사진제공:관세학회)관세학회,2021 제주 관광과 면세점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관세학회)관세학회,2021 제주 관광과 면세점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정일영·송재호·조오섭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사단법인한국관세학회가 주관한 “제주 관광과 지정면세점 상생+발전 방안 토론회”가 30일(수)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제주 관광산업과 면세산업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학계ㆍ재계ㆍ언론ㆍ정부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제주관광학회 홍성화 회장이 ‘코로나19 제주관광산업 현황 및 면세점 상생 방안’에 대해, 한국관세학회 김태환 사무국장이 ‘지정면세점 운영에 관한 제도개선 연구’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회에는 라공우 (사)한국관세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형길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변동욱 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 조규찬 JDC 면세사업본부 본부장, 박상영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 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성화 제주관광학회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코로나19 제주관광 현황과 문제점을 고찰하며, 제주관광과 면세점 상생 방안에 대해 “제주형 온라인 여행사(OTA) 설립, 저탄소 관광환경 조성 및 2025 APEC 제주 유치 캠페인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김태환 한국관세학회 사무국장(안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은 국내외 면세산업 동향을 비교 분석하며, 제주를 벤치마킹한 중국 하이난 면세점의 급격한 성장을 언급, 제주특별자치도다운 특화된 제주 지정면세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제주 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과 면세점 간 상생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김형길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객을 끌어드릴 수 있는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며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 상공인들도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변동욱 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은 “경쟁국보다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여 국내 면세점들이 글로벌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규찬 JDC 면세사업본부 본부장은 “지정면세점 매출 하락은 관련 협력업체의 매출 감소 및 면세점 운영인력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소협력업체의 고용불안과 제주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정면세점 성장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역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상영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 과장은 “전문가들이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검토하여 국내 면세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JDC 문대림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미리 대비하고, 제주 관광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게 지정면세점과 지역 간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 참석자만 현장에서 참여하였으며, 토론회 현장 영상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였고 녹화영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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