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화재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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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재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겨요!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06.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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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실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수행단체는 마을사업 전문단체인 교육나눔협동조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호암산성과 호압사 석불좌상(약사불) 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호암산성을 배경으로 한 ‘생생문화재’와 전통사찰 호압사와 석불좌상을 배경으로 한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으로 구성된다. 

(포스트제공:금천구)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포스트.
(포스트제공:금천구)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포스트.

'생생 문화재’ 사업에서는 ‘호암산성(사적 제343호)에서 어흥興’이라는 주제로 △산성을 알리자! △산성을 알자! △산성에 오르자! △산성을 즐기자 등 탐방과 체험, 교육, 전시 및 공연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전시 프로그램을 인형극 공연 등 축제와 연계 추진함으로써 호암산성이 명실상부한 금천구 대표 문화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은 ‘치유와 염원의 상징 약사불의 호압사’라는 주제로 △호압사 가는 길 △소원을 말해봐 △야외 방탈출 게임으로 산사문화 체험 △산사의 가을 등 탐방 및 법고 공연, 약합 만들기, 산사문화 체험,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조선 개국에 기여한 비보사찰의 호국 정신을 가진 호압사 이야기를 통해 금천구민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문화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행단체인 교육나눔협동조합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업성과를 모으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향유하여, 스스로 문화재를 지키는 문화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의 기술 접목, 게임 방식의 도입 등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다양하게 융합해 밀레니얼 세대가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교육나눔협동조합(☏02-802-1101, 인터넷카페 : http://cafe.daum.net/educoopgc)을 통해 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문화재 정비 사업과 지역 맞춤형 문화재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도시 금천구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재를 살피고 또 즐기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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