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부산 출판기념식 이어 텃밭 경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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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부산 출판기념식 이어 텃밭 경남 방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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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분권, 급진적 균형발전, 개헌 필요”
(사진제공:김두관의원실) 경남도의회에서 도의원들과 간담회
(사진제공:김두관의원실) 경남도의회에서 도의원들과 간담회

[경남=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5일(화) 경남을 찾아 부울경 메가시티와 제2진해신항의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경남산업구조 개편으로 경남경제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경남도의회에서 20여명의 도의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들과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에 앞서 한국노총경남본부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김두관의원실) 한국노총경남본부 지도부와 간담회
(사진제공:김두관의원실) 한국노총경남본부 지도부와 간담회

김두관 의원은 “급진적 균형발전과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분권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첫 과제”라며 “개헌을 해서라도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이어 김두관 의원은 “우리나라는 5개 정도의 메가시티 즉 초광역권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소멸을 막고 수도권 일극주의를 타파해 국가가 고르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최우선 과제로 ‘동남권 메가시티’를 들었다. 김두관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리적으로 보나 인구로 보나 지금의 수도권에 대응하는 쌍극 체제로서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가 전략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지사 시절부터 ‘동남권 특별자치도’를 주장하는 등 이미 이에 관해 오래도록 의지를 나타낸바 있다.

한편 최근 기본소득 관련 논쟁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박정희 정권 붕괴가 증세 때문이었다”며 기본소득이 가진 재원 대책과 세목 신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 정치권 관계자들은 김 의원에게 “대권후보 중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대표주자인 만큼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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