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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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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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사고예방 대비
대형 옥상간판, 연산교차로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 중점 점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연제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연제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11일(금) 이달 말까지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연산교차로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 도로변에 설치․부착된 대형 옥상간판, 돌출간판, 벽면간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강풍 시 피해를 줄 수 있는 안전 분야 사각지대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전반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반은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외관형태 관찰 후 옥외광고물 용접상태이상 유무, 전기배선 노후와 파손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소에 안전조치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인도에 설치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에 대하여는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관내 현수막 게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하였고, 이달 말까지 주인 없이 방치되고 있는 위험노후 간판 29개에 대한 철거도 마무리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간판은 우리 주변에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으나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워 자연재해에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 및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여름철 태풍 및 강풍 등으로 인한 간판 관련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광고주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유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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