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부산 강서소방서(서장 박해영)는 고원호 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6월 10일(목) 가덕도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소양무지개 동산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의용소방대에서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콘센트에 붙이는 패치 소화기 기증 등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서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에 대한 간이소화용구인 스티커 형태의 붙이는 소화기를 전기 콘센트마다 부착할 수 있는 기증식과 더불어 의용소방대에서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고 아동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임정옥 소양무지개동산 원장은 “코로나의 여파로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과 성금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강서소방서 관계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너무 반갑고 고맙다.”면서 “시설에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관내 취약계층이나 소외계층에 대해 안전한 생활을 돌보는 것은 현대사회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도리다.”면서 “이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