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10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무선 초인종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로어르신의 경우 노후 단독주택에 초인종이 없거나 고장 나 있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과 방문객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어 구는 연산9동 마을지기사무소와 함께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20여 가구씩 총 190가구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지기사무소 만물수리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선 초인종 설치하고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무선 초인종 설치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수시로 살필 수 있어 고립감과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활발히 교류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소통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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