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2021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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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2021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6.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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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동화작가 올해 12월까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활동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1일(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2017년 이후 4번째로,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제공:포항시)유지은 동화작가
(사진제공:포항시)유지은 동화작가

전국 공공도서관 중 총 45개관이 선정된 2021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사업기간은 2021년 12월까지이며, 선정된 도서관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홍보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인 채용 공고와 심사를 거쳐 유지은 작가를 상주작가로 채용했으며 ‘돗자리도서관’, ‘추억을 파는 책방’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유지은 작가는 2003년 MBC 창작 동화 대상에서 ‘쭈그렁 냄비’로 등단했고, 저서로는 ‘아빠의 일기장(2012)’, ‘나리야 미안해(2014)’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학회 등에서 여러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인문적 소양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문학가의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창작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인의 재능이 사회로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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