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제주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코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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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제주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코스' 중에서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6.22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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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가 좀 넘으면 해가 뜨고 저녁 8시가 가까워야 해가 지는 긴 낮시간
전국 방방곡곡 둘러보기에 넉넉한 낮이 긴 시절, 제주 올레길 탐방도 그럴듯 하겠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제주 '올레'의 특성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그 시점에 맞는 바닷가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제주 '올레'의 특성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그 시점에 맞는 바닷가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이다 

[제주=글로벌뉴스통신] 

제주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코스' 중에서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을 뜻하는 ‘올레’는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길을 뜻 하기도 한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사계해안 탐방길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사계해안 탐방길

 

2007년 9월 제1코스 15km가 개발된 후,

각 코스별 15km내외, 평균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20코스로 이뤄졌고,

 

15.6km 길이의 올레 10코스에는,

104m 높이 송악산 줄기가 이어지는 수성 종상화산鐘狀火山인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송악산 둘레길 - 송악산은 동·서·남 세 면이 바닷가 쪽으로 불거져나온 104m밖에 안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곧추선 10~14m의 기암절벽 안으로는 일제가 파놓은  잠수정 동굴도 있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송악산 둘레길 - 송악산은 동·서·남 세 면이 바닷가 쪽으로 불거져나온 104m밖에 안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곧추선 10~14m의 기암절벽 안으로는 일제가 파놓은  잠수정 동굴도 있다.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395m 산방산 우뚝하고

그 아래에 제주 서귀포시 사계리沙溪里 해안,

 

해발고도 200m 지점, 산방굴山房窟이라는 자연 석굴안

산방굴사山房窟寺에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송악산에서 바라본 가파도 너머 마라도, 맑은 날이면 멀리 가파도와 그 뒤 수평선 너머로 마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송악산에서 바라본 가파도 너머 마라도, 맑은 날이면 멀리 가파도와 그 뒤 수평선 너머로 마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심한 해식海蝕으로 단애斷崖가 형성된 남쪽 해안 암석 위에

하멜 표류 기념탑漂流記念塔이 있는 곳도 이곳.

 

송악산은 동·서·남 세 면이 바닷가 쪽으로 불거져나온

104m밖에 안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탐방길 어디서나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395m의 산방산 -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탐방길 어디서나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395m의 산방산 -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곧추선 10~14m의 기암절벽 안으로는 일제가 파놓은 

잠수정 동굴이 있을 만큼 전략적 군사 요충지로도 알려진 곳.

 

송악산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나즈막한 섬 가파도

날이 맑은 날이면 가파도 수평선 너머 마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고...,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395m 우뚝솟은 산방산 -탐방내내 어느곳에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395m 우뚝솟은 산방산 -탐방내내 어느곳에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 

한적하고 조용한 이곳에서의 시계視界는

형제섬, 산방산과 한라산, 용머리해안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깨끗한 모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계포구는

낚시 포인트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불어오는 바닷바람  제일 먼저 맞으며 굳건히 자리한 해송海松 -탐방객에게 풍기는 정취, 심쿵케 한다.
(사진제공: FKILsc 이현근 경영자문위원) 불어오는 바닷바람  제일 먼저 맞으며 굳건히 자리한 해송海松 -탐방객에게 풍기는 정취, 심쿵케 한다.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통해 도보여행지로 성공한

제주 '올레길'

 

도보여행 열풍을 전국적으로 불러왔을 뿐 아니라

올레길의 성공이, 일본 규슈 올레길 마련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고.....,

 

(사진제공:FKILsc이현근 경영자문위원 ) 우뚝한 산방산 서남향 바다 위에 기운 태양 마저 고즈넉하다
(사진제공:FKILsc이현근 경영자문위원 ) 우뚝한 산방산 서남향 바다 위에 기운 태양 마저 고즈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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