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고보조명 설치
상태바
아산시,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고보조명 설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6.0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아산시청)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고보조명 설치
(사진제공:아산시청)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고보조명 설치

[아산=글로벌뉴스통신]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 60곳에 야간에도 불법투기 근절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메시지나 이미지가 새겨진 특수필름을 LED조명에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방식의 조명이다.

아산시는 지속적인 주민교육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야간시간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상습투기 장소 위주로 투기자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도시 미관을 위해 일몰 후 배출해주세요 ▲우리는 성숙한 아산시민입니다 ▲당신의 양심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 100만 원 등 다양한 이미지 및 문구를 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언제나 당신을 응원할게요 ▲당신이 가는 길이 꽃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등 응원 메시지 및 이미지도 추가했다.

한대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고보조명 설치가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는 문화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