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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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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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설치하고 모니터링 실시, 농촌지역 극단적 선택 예방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인식 개선과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일) 밝혔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농촌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진제공:경주시)안강읍 옥산4리 마을회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사진
(사진제공:경주시)안강읍 옥산4리 마을회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사진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역 내 농가가 가장 많은 안강읍 옥산4리로 시는 마을회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했으며, 생명지킴이 위촉 및 마을 주민 대상 정신건강 검진 실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경상북도 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4명, 경주시는 27.9명이다.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평균 11.3명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안전하게 농약을 관리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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