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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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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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돕기로 농가의 어려움 함께 나눠

[영천=글로벌뉴스통신]영천시(시장 최기문) 직원들이 연이어 농촌일손 돕기 현장에 나섰다. 지난 6일 환경사업소, 7일 과수한방과, 화산면, 화남면이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지역 내 마늘밭을 찾았다.

임고면 마늘종 재배 농가를 찾은 환경사업소 직원 16명은 작업량을 늘리기 위해 휴식시간을 줄이며 일했고, 과수한방과 직원 11명은 화산면 효정리 400평 규모의 마늘 농가를 찾아 내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화산면 직원 12명은 용평리를 찾아 서툰 솜씨지만 작은 일손이라도 큰 보탬이 되고자 솔선수범하며 마늘종을 수확했고, 화남면 직원 12명도 귀호2리 마늘종 뽑기 작업에 힘을 다했다.

(사진제공:영천시) 농촌일손 돕기 현장 사진-화남면
(사진제공:영천시) 농촌일손 돕기 현장 사진-화남면

이들은 바쁜 농가를 배려해 직접 중참과 작업도구를 준비해 가는 세심함을 보였다.

농가주는 “올해 마늘 동해 피해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마늘 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어 걱정이었는데,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일손 돕기를 꾸준히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영천시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영천시는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매년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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