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내린 초록 위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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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내린 초록 위 눈꽃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5.0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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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창밖에는 5월 신록이 초록인데, 창틀 밖 베란다에 내린 눈, 눈사람이 되었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창밖에는 5월 신록이 초록인데, 창틀 밖 베란다에 내린 눈, 눈사람이 되었다.

[강원도 용평=글로벌뉴스통신]

5월에 내린 눈꽃

 

신록의 5월을 맞이하려 강원도에 왔더니

연초록 위에 하얀 눈꽃을 덧 붙였다

 

창밖에 쌓인 눈으로 눈사람 흉내를 충분히 낼 만큼~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 5월, 뒤늦게 핀 홍매가 눈길을 끄나 했더니, 밤새 내린 눈,꽃 위에 눈꽃을 쌓았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 5월, 뒤늦게 핀 홍매가 눈길을 끄나 했더니, 밤새 내린 눈,꽃 위에 눈꽃을 쌓았다. 

뒤 늦게 핀 홍매화 만나는 일만으로 심쿵인데

하얀 눈꽃까지 붙여 줬으니

 

홍백紅白의 조화調化를 맛보게 되는 것인가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온 산야 초록 밭 위에 하얀 눈꽃이 폈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온 산야 초록 밭 위에 하얀 눈꽃이 폈다 

5월에 내린 눈으로,

온 산야 초록 밭 위에 하얀 눈꽃이 핀 일은

 

34년 만의 드문 일이라 하니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온 산야 초록 밭 위에 하얀 눈꽃이 폈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온 산야 초록 밭 위에 하얀 눈꽃이 폈다 

이곳 주민들에게도 

놓칠세라 이리 보고 저리도 보고픈 

 

어쩌면, 당대의 추억거리가 될지도~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찾아가는 길목 부터 벌써, 하얀 눈꽃이 폈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찾아가는 길목 부터 벌써, 하얀 눈꽃이 폈다 

산골짜기 숙소 찾아가는 탐방객들에게는 

들어가는 입구 부터 백색 오리엔테이션이

 

자연스레 펼쳐져 있고 ~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 신록 맞이 찾은 손님들 숙소 주변은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얀 눈꽃이 폈다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 신록 맞이 찾은 손님들 숙소 주변은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얀 눈꽃이 폈다 

찾아 갈 숙소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눈 덮힌 상록수 사이로

 

아스라이 자리 해 동심童心을 콕콕 찌르고~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사이로 떠오르는 해맞이 ~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5월에 내린 눈꽃 사이로 떠오르는 해맞이 ~ 

그곳에서 맞은 이른 아침 동티우는 해돋이

엊그제 까지도 봐 왔던 해오름과 또 다른

 

감흥을 느끼게 하고.......,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초록의 5월, 발왕산 정상에 내린 눈꽃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초록의 5월, 발왕산 정상에 내린 눈꽃

1458m 발왕산 꼭대기에서 바라 본 하얀 산야는

잡념에 묻어 있던 머리 속 마저 하얗게 씻어내는 듯 하다

 

 아, 예기치 않게 마주한 순백의 세상 ~

(사진: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제공) 온 산야에 내린 5월의 눈꽃
(사진제공: 장원갑, 前STX조선 부회장) 온 산야에 내린 5월의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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