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글로벌뉴스통신]이번 자연생태여행은 또다시 섬 종주산행으로 결정, 아름다운 “천사의 다리”(신안군에 1004개의 섬)로 연결되어진 신안섬의 보석 자은도로 정했다.
아직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초여름 날씨였다. 섬에 있는 산이어서 그런지 종주길 내내 사방이 확 띄인 자은도의 전망이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을 그려내고 있었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우리 일행들에겐 축복과 응원의 미풍으로~~~.
자은도 섬 종주 길에서 만난 온갖 야생화들이 우리 육지손님 일행을 반갑게 반겨주는 것 같았다. 특히 육지에서 보기 힘든 자란 꽃, 골무 꽃, 예쁜 덜꿩 나무 꽃, 당비싸리 꽃, 반디지치 꽃, 용동굴레풀 등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이번 종주길 산행은 신안군의 자은면 사무소-자은중학교-꽃갈봉(123.9m)-두모산(227.1m)-두봉산(362m)등 3개산을 종주했다.
자은도는 해변이 9개나 되고, 가는 모래로 다져져 있어 쉽게 발이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 비친 햇빛이 백사장에 반사되어 어느 해변보다 아름답다고 전해지고 있다. 목포시에서 서북쪽으로 약 30km떨어져 있다. 최고봉 두봉산(364m)은 섬의 동쪽에 있으며 섬 중앙에는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분포 되어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북가시 나무, 녹나무, 후박나무,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사철나무등 난대성 식물이 다양하게 자란다.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데 쌀, 보리를 비롯해 마늘, 콩 땅콩 양파등이 생산되며 주요 수산물로는 새우, 낙지, 장어등이 많이 잡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