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lassic Series '혁명' “5월 13일 (목) 아트센터 인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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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lassic Series '혁명' “5월 13일 (목) 아트센터 인천에서 개최”
  • 유제 기자
  • 승인 2021.04.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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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4회 정기연주회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74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혁명>을 개최한다. 2021년 5월 13일 (목) 오후 8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서진과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한다.

지휘자 서진은 첼리스트로 클래식 음악계에 데뷔하여 2007년 크로아티아 제4회 로브로 폰 마타치치 국제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대음악상을 수상하며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체코 노스체코필하모니, 폴란드 고르조브스카 필하모닉, 독일 브란덴브루거 심포니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호평받았고 2014년 과천시향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있다.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단체 프로필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단체 프로필

그가 이번에 부천필과 연주할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협연한다.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피아노 손민수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피아노 손민수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고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뉴욕 카네기홀, 보스톤 심포니홀을 비롯한 수많은 북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보스톤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캘거리 필하모닉, 로렌스 레서, 수렌 바그라투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공연하였다. 현재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은 모차르트가 남긴 협주곡 중 단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1악장, 서정적인 2악장, 장엄하고 유려한 3악장으로 완결 짓는 이 곡은 독특하고 정교한 구성미를 자랑한다. 

‘혁명’이란 별명이 붙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세련된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고난과 역경을 거쳐 승리와 환희로 거듭나는 구성은 전형적인 베토벤식 해피엔딩을 따르고 있으나, 갑작스레 끼어드는 신랄한 악구에서는 작곡가 특유의 일탈성과 골계미가 여지없이 느껴진다.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제공 : 부천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한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인 6월 9일 (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75회 정기연주회를 연이어 가진다. 최수열 지휘자가 바톤을 잡고 윤이상의 ‘예악’, 엘가 ‘첼로 협주곡 제1번’, R.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정화’를 연주할 예정이다. 엘가의 협주곡은 첼리스트 심준호가 협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4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혁명>은 5월 13일 (목) 오후 8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327-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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