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소아·청소년 장애인 재활치료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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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소아·청소년 장애인 재활치료 교실 운영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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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보건소는 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활치료 교실을 이달 21일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관내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재활의료기관을 찾아 원거리를 왕래하면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마저도 긴 대기기간을 거쳐야 하는 등 시간·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보건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아동과 가족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합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물리치료는 △스트레칭 △대근육 강화훈련(기능적 동작훈련) △보행훈련이 진행되며, 작업치료는 △미세동작훈련 △집중력 강화훈련 등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및 행동발달을 돕게 된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재활치료 교실 운영에 앞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및 예산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동의한 장애아동과 부모님을 만나 재활상태 및 장애정도 평가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결과를 반영한 개인별 맞춤치료, 예약제를 통한 일대일 집중치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수어동영상, 장애인식개선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예산군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으며, 각종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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