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수영구스포츠클럽이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영구스포츠클럽은 수영구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사무소 설치안과 출연내용 채택, 법인조직과 임직원 정수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상필 수영구체육회 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스포츠클럽이 구민과 함께 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3차 신규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평가를 통해 11월 최종 선정되었고, 선정된 클럽은 앞으로 5년간 국비 6억 원, 6년차부터는 인건비 2천5백만 원, 수영구청 보조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수영구스포츠클럽은 기존 수영구민체육센터 및 구민생활체육교실의 시설을 활용하고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구민체육센터 8종목 24강좌, 구민생활 체육교실 10종목 13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상필 수영구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다세대, 다연령 등 모든 구민이 참여하는 선진형 스포츠클럽시스템을 통해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전문선수를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지역주민의 스포츠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