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광물가격 예측 정확도‘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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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광물가격 예측 정확도‘우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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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가 한국자원정보서비스(코미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5대 전략광종 예측가격의 정확도가 해외 기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유연탄, 동, 니켈, 아연, 철광석 5대 전략광종의 예측 가격과 실제 가격 간 오차율을 측정해 정확도를 조사·평가했다.

광물공사는 2020년 공사와 해외 기관의 광물 예측가격 정확도를 비교해 본 결과 공사가 8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해외 기관 예측 정확도 : Wood Mackenzie 87.2%, Bloomberg 86.2%,
                             Citi group 82.5%, Westpac Banking Corp 86.2% 

정확도는 각 광종 예측 오차율을 평균 산출한 것이며 공사의 평균 오차율은 12.5%로 비교 대상 기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 해외 기관 평균 오차율 : Wood Mackenzie 12.8%, Bloomberg 13.8%,
                             Citi group 17.5%, Westpac Banking Corp 13.8% 

특히 동, 니켈, 아연 등 금속광물에 대한 광물공사의 예측 오차율은 10% 내외로 해외 기관보다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철광석은 20%를 상회하여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해외 기관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임. 이는 코로나로 인해 주 공급국인 브라질과 호주의 공급 차질이 하반기 가격급등으로 나타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해외 기관의 정보가 유료인 반면 공사는 예측 가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진출하려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음

광물가격 예측정보는 분기별로 제공되며 광물공사의 코미스(KOMIS www.kores.net)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KOMIS:Korea Mineral Resources Information Service)

코미스에서는 광물가격 외에도 일일자원뉴스, 자원시장동향,   수급통계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한편, 광물공사는 가격 예측시스템, 광물종합지수, 전략광물시장 전망지표에 이어 지난 3월 4차산업 희소금속의 시장 위험지수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미래 자원시장 예측을 위한 시장분석 계량화 시스템 개발을 구축 완료했다.

광물종합지수(MinDex, Mineral Price Index)는광물자원시장에 특화된 종합가격 지수로 2017년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 매 거래일마다 지수를 제공. 한 눈에   전체 자원시장의 변동성과 전반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광물자원시장전망지표(MOI, Market Outlook Indicator for mineral resources)는 자원시장의 장기 사이클을 고려한 광종별 리스크 표준척도. 중장기 적정 투자시점을 모색하는 데 도움. 공사는 지난해 7월 특허권을 취득하면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민간부문의 해외자원개발 투자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지표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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