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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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 2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1.04.18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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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이른봄 일찍 피는 매화는 추위속에 고결한 맛이 있다)
(이른봄 일찍 피는 매화는 추위속에 고결한 맛이 있다)

 

 

 

            매화 (白梅) -2

                     송 영 기

 

골목길 한적한 곳 봄인데 봄 아닌듯 

매화는 그 향내를  속으로 간직한채

바람에 속살 내밀고 홀로피어 빛나네

 

오가는 길손들이  무심코 보랴마는

일찍이 봄기운을  꽃피어 전하면서

고결함 뽐내지 않고 다툼없이 먼저 폈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 서울

 

(겨울가고 먼저 피는 매화는 뭇 춘화와 다투지 않고 홀로 피어  환하다)
(겨울가고 먼저 피는 매화는 뭇 춘화와 다투지 않고 홀로 피어 환하다)

 

(봄에는 매화가 있어 절로 주위가 환하다)
(봄에는 매화가 있어 절로 주위가 환하다)
(동구밖 언덕에 핀 한그루 고목에 매화가 활짝 피니 온 세상이 밝고 환하여 어디론가 봄나들이 가고싶은데 곧 푸른 세상이 될것이다)
(동구밖 언덕에 핀 한그루 고목에 매화가 활짝 피니 온 세상이 밝고 환하여 어디론가 봄나들이 가고싶은데 곧 푸른 세상이 될것이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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