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선조선, 싱가포르 50,000 톤급 곡물유 화학제품 운반선 1척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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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선조선, 싱가포르 50,000 톤급 곡물유 화학제품 운반선 1척 인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4.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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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선조선) DRACO호 출항모습
(사진제공:대선조선) DRACO호 출항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대선조선은 지난 4월 13일 싱가포르 소재 Wilmar International limited. 사에서 발주한 50,000 톤급 화학제품 운반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인 ‘DRACO‘ 를 성공적으로 인도하였다.

싱가포르 거래소 내 시가 총액 최대 상장 기업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는 Wilmar Internation Limited는 Palm Oil 및 설탕 생산 시장 세계 1위 업체로, 본 선박은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 전 세계 항로로 Wilmar사 제품을 운반할 예정이다.

특히 Palm Oil 등의 곡물유(穀物油)를 주로 운반하는 선박임을 고려하여, 선주측으로부터 요구되어진 높은 기준의 위생 및 안전기준을 충족하여 설계/건조 되어진 본 선박이, COVID-19 상황 속에서도 단 1명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계획 일정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선박이 인도되었음에 선주측에서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고 조선소 관계자는 전했다.

후속 선박 역시 공정 지연없이 금년 6월 중 인도 예정임을 밝힌 대선조선은, 본선을 포함하여 총 16척의 50,000톤급 화학제품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성공적인 MR Tanker 시장 재진입 및 곡물유 운반선 진입 그리고, 나아가 동남아 조선 시장 등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조선소 자체 기술력과 품질로 어려움을 극복한 대선조선은 ‘동일철강’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아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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