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강릉농악’최동규 명예보유자 별세
상태바
국가무형문화재‘강릉농악’최동규 명예보유자 별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4.17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글로벌뉴스통신]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최동규(1942년생) 명예보유자가 4월 16일(금) 오전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42. 4. 16.
  □ 빈    소: 강릉 동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033-650-6165)
  □ 발    인: 2021. 4. 18.(일), 오전 8시
  □ 유    족: 상주 최종빈(아들), 최종태(아들), 최미옥(딸), 최미영(딸) (2남 2녀)
  □ 주요경력
    - 1983.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최우수상
    - 1985.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최우수상
    - 1986. ‘강릉농악’ 이수자 인정
    - 1986.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우수상
    - 1986.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최우수상
    - 1996. ‘강릉농악’ 전수보조자 인정
    - 2020. ‘강릉농악’ 명예보유자 인정

※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1985. 12. 1. 지정)

강릉농악은 대표적인 영동농악의 하나로 농경생활을 흉내 내어 재현하는 농사풀이가 있어 농사풀이농악이라고도 한다. 강릉농악은 타 지역에 없는 달맞이굿(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것), 횃불놀이, 놋다리밟기(젊은 여자들이 1명을 뽑아 자신들의 허리 위로 걸어가게 하는 놀이)가 있고, 두레농악이라 할 수 있는 김매기농악과 질먹기, 길놀이농악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9세의 나이에 농악에 입문하여 무동, 법고 등의 전수를 받기 시작한 故 최동규 명예보유자는 그 기량을 일찍이 인정받아 1980년부터 농악대의 지휘자격인 상쇠로 활동해왔다. 1983년부터 강릉단오제 농악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강릉농악을 전승해오던 故 최동규 명예보유자는 1996년 전수보조자로 인정되면서 강릉농악 전승의 중심에 서서 한평생을 강릉농악의 보전과 전승활동에 헌신해왔다. 故 최동규 명예보유자는 강릉농악 종목에 대한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