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피아니스트로 군포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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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피아니스트로 군포 무대 오른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4.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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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군포문화재단) 정명훈 군포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군포문화재단) 정명훈 군포 공연 포스터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지휘자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정명훈이 7년 만에 피아노 무대로 돌아온다.

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에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7시 수리홀에서 정명훈 피아노 공연을 개최한다. 2014년 한국에서의 피아노 리사이틀 후 7년 만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정명훈은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연주자로 활약했다. 이후 지휘자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그는 '내게 피아노는 진짜 음악이다'라며 피아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다.

정명훈은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피아노 작품을 선보인다.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 세 개의 간주곡과 네 개의 피아노 소품은 모두 작곡가들이 50~60대에 작곡한 말년의 작품들이다.

다시 피아니스트로 관객을 만나는 정명훈의 나이와도 비슷하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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