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 이하 협회)는 2021년도 1/4 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80 억불을 기록하여 금년도 수주목표액 300 억불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12억불) 대비 71% 수준 이지만 월별 수주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각국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 노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설비(정유·석유 화학 등)공사 수주확대로 급격히 늘어나 2분기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34억불로 전체수주액의 43%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20억불, 25%), 북미·태평양(15억불, 19%), 유럽(6억불,7.5%),중남미(5억불,6.3%) 등으로 중동 중심의 수주구조 가 해가 갈수록 다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미·태평양은 괌 우쿠두 복합 화력발전소 (5.7억불, 두산중공업),미국 SK 배터리 아메리카 2단계 공사(7억불, SK 건설 ) 미국 삼성전자 오스틴 리트로핏 공사(1.9 억불, 삼성물산)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0.6억불) 대비 27배 증가 했으며,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각각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확장사업(3억불, 디엘 이앤씨), 도미니카 Andres LNG 터미널 증설공사(1.8억불, 포스코 건설) 등을 수주하였다.
국가별로는 카타르 (17.6억불 ), 사우디(9.5 억불), 미국 (9.3억불), 싱가포르(6.8억불), UAE (5.7억불) 순으로 수주액이 많았으며, 10위권내를 중동, 아시아와 북미·태평양, 유럽 등의 국가가 고루 차지 하였다. 특히 작년에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괌, 러시아 등에서 연초 부터 대형공사를 수주하여 향후 진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부문이 52.2억불로 전체의 65.4%를 차지 하였고건축10.3억불(12.9%), 토목 8.8억불(11%) 수준이다. 산업설비 부문 역시 중동지역 중심에서 북미·태평양(미국 SK 배터리 아메리카 2 단계 공사-7 억불, SK 건설,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5.7억불, 두산중공업) 및 중남미등으로 수주지역이 다변화 했으며, 토목, 건축 수주액은 19.1억불로 전년 동기 43.8 억불 대비 56.5% 감소 하였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기업의 2/4분기 계약 예정공사 물량이 69억불”이며, “입찰결과 대기 중 및 입찰예정 공사 물량이 25개국에서 417억불 규모 공사인 상황에서 수주지원 효과가 가시화 된다면 금년도 수주 목표인 300억불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