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노랑 새순과 작은 꽃이 함께 핀 '황금측백'

측백나무 담장 둘러친 고삿길에 들어서면

코가 알고, 상큼한 청량감을 맑은 머리가 먼저 느낀다

황금빛 나는 연초록 황금측백에서 내 뿜는 수향樹香

'페로몬'pheromone은 유해 곤충을 쫓아 내기도 하고.....,
 

(사진: 글로벌뉴스통신남기재해설위원장) 노랑 새순과 작은 꽃이 함께 핀 황금측백

한방에서 약성이 양涼하고 신미고辛微苦한 잎은 

지혈·이뇨.토혈·혈변·대장염·이질·고혈압 등의 증상에,

약성이 감甘하고 평平한 열매는, 자양(滋養)·진정·윤장(潤腸)의 효능이 있고.

신경쇠약·불면·심계항진(心悸亢進)·신체허약·변비 등의 치료제로 쓰이고

씨는 자양·진정 등에 사용한다 하는데

새순, 새꽃과 함께 지난 가을 맺혔던 열매 껍질이 함께 달린 모습을 보면

청량감 내는 황금측백의 강인함이 맑은 약효로 날듯 하다. 

남기재 해설위원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