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명사랑 안전망 ‘맘 울타리’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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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명사랑 안전망 ‘맘 울타리’ 사업 운영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4.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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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2021년 ‘맘(mom) 울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자살자의 사망 한 달 전 방문 기관을 살펴본 결과 정신건강의학과보다 일반 병의원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포항시)생명사랑의원으로 지정된 이동선린내과의원
(사진제공:포항시)생명사랑의원으로 지정된 이동선린내과의원

이에 ‘맘(mom) 울타리’ 사업은 자살 위기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우리 동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선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및 적시 치료로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포항시민의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사업은 2016년에 시작했고 올해 11개소 신규 지정을 포함해 현재 생명사랑 병의원 62개소, 약국 52개소가 참여하면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동네 촘촘한 생명사랑 안전망을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자살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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