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교육기획위원장 ‘미얀마의 봄’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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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교육기획위원장 ‘미얀마의 봄’ 행사 참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4.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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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기도의회)정윤경 경기도교육기획위원장 ‘미얀마의 봄’ 행사 참여
(사진제공: 경기도의회)정윤경 경기도교육기획위원장 ‘미얀마의 봄’ 행사 참여

[수원=글로벌뉴스통신] 정윤경 경기도교육기획위원장은 7일 오후 2시 1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재한 미얀마 유학생들과 함께 미얀마 군부의 폭력사태 중단과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미얀마의 봄’ 행사 .에 참여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를 포함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공식지지 입장을 밝히며 문화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장현국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폭력을 가져온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사태가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미얀마의 쿠데타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다시금 봄을 느끼는 미얀마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철 대표의원은 “미얀마에서 55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며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쓰러지는 등 연일 슬픈 소식이 들려 오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미얀마 국민들의 투쟁은 외롭지 않게 경기도의회와 도민이 함께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진행된 ‘미얀마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공연’에서 연합회는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미얀마 군부의 폭력실태를 고발하고,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기리며 ‘어찌 잊으리’ 등의 미얀마 민중가요를 열창했다.

장현국 의장과 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진밍파잉(ZIN MIN PAING) 연합회 대표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지지선언문’을 공동 낭독했다.

장현국 의장(앞줄 가운데)과 문경희 부의장(앞줄 오른쪽),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앞줄 왼쪽)은 진밍파잉 연합회 대표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지지선언문’을 공동 낭독했다. /사진=이승수 기자
이와 함께 상임위원장단과 참석 의원, 그 외 미얀마 학생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 ‘무고한 국민학살 반대’, ‘미얀마의 봄을 응원합니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선언문 발표에 동참했다.
의회와 연합회는 선언문을 통해 ‘미얀마 군대의 반인륜적, 반민주적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미얀마 군대의 반민주적 행위 철회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민주정권 인사 석방 △평화시위를 실시한 학생과 시민 석방 △미얀마 민간인 학살 중단 △국제사회의 적극적 연대와 행동을 촉구했다.

한편, 의회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e끌림(https://youtu.be/lYp3elK7KeM)’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미얀마어로 진행된 ‘미얀마의 봄’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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