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팔랑팔랑 봄을 부르는 ''광대나물' 꽃
스치듯 지나가는 길가 풀밭에 나풀대는
목구멍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쩍 벌린 입 모양을 한 꽃
붉은 자줏빛 꽃부리가 작은 꽃이
가는 줄기에 나풀나풀 매달려 봄 맞이 춤을 춘다.
그 모양이 춤추는 광대 닮았다 해 ‘광대나물’이라하는
우리나라 토종 두해살이 초본.
척박한 생육환경에서도 씨앗을 맺는 제비꽃과 함께
대표적인 폐쇄화閉鎖花다.
많지 않은 씨앗 생산에,
1,000개 무게가 0.7g안팎으로 먼지 같은 작은 씨앗
그 작은 씨앗이 생육환경이 맞을 때까지 5년도 기다린다니
그 짙은 생명력에 다시 한번 눈길이 간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