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 삼일절 102주년 맞이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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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원 삼일절 102주년 맞이 세미나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1.03.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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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천군) 연천문화원 삼일절 102주년 맞이 세미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문화원 삼일절 102주년 맞이 세미나

[연천=글로벌뉴스통신]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에서는 3월 21일(일) 오후 2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는 ‘해방 75년 일제의 역사왜곡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패널들은 이미경역사탐방대표 이미경씨와 현강역사문화연구소의 이우형 소장, 연천군의회 서희정 의원과 명지대학교 박수현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고 연천문화원 고희상 향토사료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열띤 토론을 벌렸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격려사에서 “연천은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도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이 격렬했던 지역으로 전국에서 그 규모와 업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약 5,000명의 의병들이 임진강 유격대를 조직하여 의병군정을 실시하는 등 가장 치열한 지역이었다.”며 오늘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용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연천이야말로 독립운동과 항일 의병활동의 메카이며 마침 오늘이 102년 전 백학 두일리장터에서 조우식선생과 정현수선생, 구금룡선생 등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날이다. 결국 이날의 만세운동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이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나가 동서남북 사방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이미경 대표는 ‘일제는 왜 광개토대왕릉비를 훔치려고 했나’라는 주제로 일제가 광개토대왕릉비를 조작, 왜곡했으며 아예 일본으로 대왕릉비를 반출하려 시도했었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두 번째 발표자인 이우형 소장은 ‘연천에서의 불교계 항일 항쟁의 양상’이라는 주제로 당시 연천의 심원사는 의병들의 중요 거점이었으며 일본군의 김화수비대와 노은 김규식선생이 이끄는 800명의 의병부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등 당시 불교계가 항일운동의 집합체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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