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 주례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명숙)는 지난 25일 신축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정월대보름, 오곡밥 및 나물 나눔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 행사는 주례3동 부녀회 회원들이 매달 결식 우려 취약계층 3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2월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시금치, 콩나물, 취나물 등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였다.
황명숙 주례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예로부터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정월대보름이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이었으며, 오곡밥은 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겨우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으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오곡밥과 나물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옥 주례3동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곡밥에 묵은 나물을 김과 함께 싸서 복쌈을 먹는 전통을 살려주심에 감사드리며, 세심하고 정성 가득한 밑반찬 나눔으로 주례3동이 더욱 따뜻한 정과 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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