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만원의 행복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 진행
상태바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만원의 행복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 진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3.01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진성영작가) 직접 쓴 이름을 들고있는 진성영 작가
(사진제공: 진성영작가) 직접 쓴 이름을 들고있는 진성영 작가

[광주=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본인의 이름 석자에 존재감을 실어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 해로 캘리그래피 작가 생활 13주년을 맞은 석산 진성영 작가는 “단돈 만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IMF금융위기보다도 더 힘든 시기인 요즘 제각기 힘들지 않은 척..하며 이겨내는 것이지,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세향(51, 광주광역시 풍물패 단장) 씨는 "평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로 보답을 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희망이름 써주기'프로젝트는 나에게 단비같은 소식이었다."고 전했다. 또,  평택에 거주하는 장정림(54, 복지사)씨는 "이번 기회에 가족의 이름을 한글과 한자로 써서 명장 선생님의 서체를 가보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멀리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이종민(60, 재미교포) 씨는 "이번 프로젝트는 너무나 탐나는 기획이고 참여하고 싶다면서 석산 작가님의 석산체를 멀리 미국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쓰고자 하는 본인 이름과 연락처, 메일을 기재한 후 이름 1구좌당 10,000원(계좌 : 농협 1309 02 024102 진성영)을 입금하면 확인 후 작업을 진행한다.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 기간은 코로나19가 걷히는 날까지 계속된다.

작년 11월, 진 씨는 대한민국 국민 재외국민 100명이 함께 참여하는 좌우명 프로젝트 책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를 출간하면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100명의 사연과 그들이 몸소 체득하고 있던 좌우명을 글씨로 쓰고 글로 풀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사진제공: 진성영작가) : 지금까지 써준 100명의 이름
(사진제공: 진성영작가) : 지금까지 써준 100명의 이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