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 노부부 행복한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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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장애인 노부부 행복한 입주식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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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사업 펼쳐 ...
   
▲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의 모습(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사랑의 집짓기」사업으로 장애인 노부부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작천면 하평마을에서 강진군청록회(회장 이형철) 주관으로 강진원 강진군수, 김은식 군의원, 백종일 작천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작천면 하평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노부부의 (정훈련, 70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접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의 민간자원 활용 사례이기도 하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지원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박국자 할머니는 "60년이 넘은 오래된 집으로 비가 새어 늘 방안에 곰팡이가 가득 했는데 이렇게 좋은 주택을 지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군청록회(회장 이형철)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였던 '사랑의 집짓기' 는 청록회 회원들이 모은 1천300만원의 성금과 강진군에서 1000만원을 지원해 총사업비 2300만원의 사업비로 방1개, 거실, 화장실 등을 갖춘 경량철골조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택을 탄생시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노부부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 드리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서 봉사하고 있는 강진군청록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민간 자원을 활용한 연계·협력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강진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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