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축제, MZ세대 감성 더해진 홍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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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축제, MZ세대 감성 더해진 홍보 기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2.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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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잠들어있던 문화 새싹, 포항 새싹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 준비
포항 곳곳에 내 디자인이, 새싹 로컬크리에이터 너희는 누구니?
학생들의 손끝에서 자라는 문화 새싹, 지역 축제의 새로운 활기 충전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문화재단과 포항전자여자고등학교가 손을 잡고 올 한해 지역사회의 축제 참여 독려와 SNS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자여고 산업디자인과를 중심으로 형성된 새싹 로컬 크리에이터는 디자인 분야에서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개발하고 소상공인 가게 디자인을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주요 미션은 △ 포항 대표 캐릭터 기획‧제작 △ SNS를 활용한 축제 홍보 △ 지역 생활정보 채널을 활용한 재능기부 △ 디지털 굿즈 제작‧배포 등이며 이들의 진행과정은 인스타그램 계정(@pohang_ss2)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항시)새싹 로컬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회의
(사진제공:포항시)새싹 로컬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회의

재단은 소상공인 등 지역의 생산자와 새싹 로컬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포항의 축제, 관광, 문화 등 학생들이 디자인 전문분야에서의 자발적 나눔을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첫걸음을 잘 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져 미래에 이름을 알릴 새싹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달, 1차 아이디어 회의를 마친 학생들은 "올 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제 디자인을 포항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단은 이번 10대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장기유배문화축제를 비롯한 포항 대표 축제 등 문화관광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펀슈머 문화를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디자인과는 죽도시장 프로젝트, 포항 역사인물 프로젝트 등 지역과 연계한 디자인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담당교사들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교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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