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함박눈 내리던 날의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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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함박눈 내리던 날의 '참새'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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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최수준 前부산폴리텍대 학장)눈밭 속 참새, 계남근린공원에서........,
(사진제공: 최수준 前부산폴리텍대 학장)눈밭 속 참새, 계남근린공원에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함박눈 내리던 날의 '참새Sparrow'

 

한자로는 작雀이라 하는 참새, 무늬 있는 것은 마작麻雀,

어려 입이 황색인 것은 황작黃雀이라 하고

 

와작瓦雀·빈작賓雀·가빈嘉賓이라고도 불릴 만큼

이름도 많은 우리에게 가장 흔한 텃새로 '허수아비'의 상대

 

잡식성으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자연에서 다양한 먹이를

한 겨울에는'참새 방앗간'이란 말이 생길정도로 친근한 새

 

눈 내리는 날에도 먹이활동에 열심인 작은 몸짓 팃인가

동의보감에서 참새고기는 정력제로 효험이 좋다 했다

 

옛 프러시아 프리드리히 대왕의 '버찌와 참새' 얘기,

196~70년대 중국의 ‘사해四害 추방운동’을 되돌아 보면

 

작아서 볼품없고, 흔해서 존재감도 없지만

병충해 방지에 공功이 큰 익조益鳥라고 알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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