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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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1.0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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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 처절한 외침
한적하게 운치 감상 하니 행복
(사진제공:수평선 문학회)연학 이영수/수평선문학회원, 울산서부로타리클럽회장
(사진제공:수평선 문학회)연학 이영수/수평선문학회원, 울산서부로타리클럽회장

 

 

 

 

 

 

 

 

[울산=글로벌뉴스통신]이영수 시단.

앞쪽으로 다대포 앞바다

우측으로 낙동강 하구언

서쪽으로 가덕도

임진란 왜구들 맨 먼저

쳐들어 와 점령한 곳

당시 장렬하게 전사한

윤흥신 장군 추모 위한

윤공단 사당 있는 아미산

 

산 꼭대기 응봉 봉수대

날씨 마저 운좋은 날

대마도가 눈 앞

 

그 날 그 해상海上

피血로 물든 아비규환

판옥선板屋船 처절한 외침

귓 전을 때리네

 

응봉 봉수대 위에서

고요한 저 푸른 바다

한적하니 운치 감상 하노니

미안한 마음 담아

행복감 맛 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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