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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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1.0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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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박인영 前 부산시의회 의장이 18일(월) “부산의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열자”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박인영 캠프) 박인영 前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 박인영 캠프) 박인영 前 부산시의회 의장

박인영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부산의 위기는 30년간 부산을 독점했던 무능한 야당 책임”이라며 “무능 부패세력인 야당에게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야당 박형준 후보에 대해 “이명박이라는 희대의 범법자를 대통령으로 만든 주역이지만,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다”며 강력 비판했다. 

오거돈 전 시장 사건에 대해 “죄송하고 민주당답지 못했다. 시정공백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필요하다면 징벌적 손해배상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인영 예비후보는 부산시장 첫 공약으로 ‘코로나19 제로 부산’에 집중하는 시정을 선언했다. 박후보는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는 첫 번째 도시로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철저한 방역, 소상공인 등 철저 피해보상, 코로나19로 인한 계층 격차 확대 막을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박인영 예비후보는 1977년 부산 출생으로 민주당 당직자를 거쳐 금정구에서 기초의원 3회 당선 후 2018년 부산시의원에 당선됐다. 전국 역대 최연소 시의회 의장이자 최초 여성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부산 정가의 대표적인 차기 여당 정치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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