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화소록(養花小錄) 모습(사진제공=서울시)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운현궁에서 오는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전각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각동인회 '석겸화개'(石謙花開, 돌·칼·겸손한 마음)의 회원전이다.
전각(篆刻)이란 돌이나 상아, 옥 등 다양한 재료에 글자나 문양 등을 칼로 새기는, 일종의 인장을 제작하는 예술이다. 전각이라는 이름은 한자 서체인 전서(篆書)로 글을 쓰고 새긴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춘 문화예술로 발전해왔다.
동 전시에서는 '석겸화개'의 회원인 이용석, 박정란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우리의 고전문학을 다양한 전통기법으로 새긴 전각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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