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년 청년일자리 창출 국도비 3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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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년 청년일자리 창출 국도비 32억 원 확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12.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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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가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12개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2억 원 포함 총 4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일자리 프로젝트’로 청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등 바이오식품 기업 이전 신규 수요를 반영한 ▲바이오식품산업 지역정착유도 일자리 지원사업 ▲뿌리산업 위기극복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지원 청년일자리지원사업 등 5개 신규사업, 7개 계속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채용 시 1명당 최대 2년간 월 200만원(기업 자부담 10%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내년 청년 253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당진에는 여러 산업단지에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나 기업 인건비 부담 등으로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당진만의 특색이 반영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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