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미래인재 62명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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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미래인재 62명에 장학금 지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0.12.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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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파구청) 미래인재 62명에 장학금 지원
(사진제공:송파구청) 미래인재 62명에 장학금 지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 출연기관인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송파장학재단)에서 2020년 하반기 6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송파장학재단(이사장 문윤환)을 설립했다. 매년 상‧하반기 관내 거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 특기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생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동장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후 재단 이사회 심사를 거쳐 최종 62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 41명에게는 각 100만 원, 대학생 21명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개별 전달했다.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 문윤환 이사장은 “송파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는 올 한해 장학생 총 141명을 선발, 1억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큰 지원규모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년 대비 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 덕분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14년 MOU를 체결한 (재)남궁앤강기념재단과 협력해 관내 11명 학생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주었다. 구는 장학생 선발을 담당하고, 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맡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비록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재단과 협력해 송파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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