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TP 정책자문단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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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TP 정책자문단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2.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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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퇴직인력’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지식 기부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련 부서장 및 포항 T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TP 정책자문단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포항 TP(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은 정무영 前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포스텍 명예교수)을 단장으로,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지역 R&D기관의 퇴직인력을 중심으로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포항시와 포항TP의 주요 정책과제를 제안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하였다.

또한, 정책자문단은 △(제1분과) 바이오·메디컬·신약, △(제2분과) 항노화·해양스포츠, △(제3분과) 푸드·도시환경·교육, △(제4분과) 에너지·친환경·투자환경, △(제5분과) AI·빅데이터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포항시의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료 조사 활동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하여 도출된 사업을 제안하였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 TP 정책자문단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항시) ‘포항 TP 정책자문단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이날 정책제안 간담회는 2020년 하반기 정책자문단의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발굴, 기획된 정책의 제안과 운영 성과에 대한 공유 및 시정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정무영 정책자문단장이 ‘포항의 20년 후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총괄발표를 시작으로, 5개 분과별 정책제안 발표를 진행한 이후 토론을 진행하였다.

분과별 제안발표에서 포스텍 류성호 교수는 ‘바이오·메디컬·신약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 구축과 식물백신,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력양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동대 김재효 교수는 ‘교육 및 도시 인프라 개선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저소득층 대상 교육 및 인프라 구축, 인공육 생산 등 포항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견인할 산업을 제시하였으며, 박현철 前 포스텍 교수는 항노화·해양스포츠를 주제로 로봇산업과 연계한 해양 레저 관광자원개발 및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항노화·힐링산업 구축 전략을 제시하였다.

분과별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제안한 정책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예산확보 방안 등 향후 계획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소중한 경험과 식견을 보고서에 담아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제안해 주신 정책과 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맞도록 시정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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