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겨울 대설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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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겨울 대설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가동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0.12.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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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19시,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세종=글로벌뉴스통신]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3일(일) 새벽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경기, 서해5도,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남, 충북, 경북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오늘 1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겨울 강설에 대비해 처음으로 가동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설특보의 발표 수준과 지역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기준으로 4개 시‧도 이상 주의보, 3개 시‧도 이상 경보 발표하고 가동되는데, 이번에는 겨울철에 실질적으로 내리는 첫 번째 눈이라는 측면에서 예비특보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와 관계 부처에 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후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제설제 살포, 신속한 제설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제나 장비에 대한 협조체계 점검, 농업‧축산‧어업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요청하였다.

또한,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수 있으니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안전대책을 추진해 줄 것과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 수도, 난방 공급상태 확인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에서는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고 제설제 살포 등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부득이 차량 운행시 체인 등 안전장구 장착, 사고 위험 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 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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