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보건복지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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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 보건복지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2.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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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유일, 호흡기 환자 전문 치료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사진제공:기획홍보팀) 보건복지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사진제공:기획홍보팀) 보건복지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발열 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독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의 동시 유행을 대비하고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 최소화와 감염으로부터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비말 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 주변 시설물과의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해 별도의 출입구를 확보하고 동선을 분리했으며 환기 요건 및 비말 차단이 가능한 시설이다. 접수, 대기실, 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등 각 구역에 감염 예방을 위한 설비와 물품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상기도 감염 증상,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호흡기·발열 증상,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이 진료 대상으로 문진, 진료, 진단, 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를 수행하며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할 경우 자체 수행하거나 선별진료소에 의뢰한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호흡기 및 발열 환자들이 안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이다“라며 ”올해 초 코로나19 유행 시작부터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대동병원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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