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 수능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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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 수능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2.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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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위한 시민 행동에 적극 동참
(사진제공:기업문화팀) 수능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 실시
(사진제공:기업문화팀) 수능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 실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가 12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의 대표적인 제조기업 동일고무벨트가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일고무벨트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시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재택근무 시스템과 운영 방침을 마련해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 등 자가 격리 대상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에는 재택근무를 전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수능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하면서 동일고무벨트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생산현장 인력 등 필수 출근 인원을 제외하고 2분의 1씩 순차 재택근무를 통해 사무공간 밀집도를 줄이기로 했다. 제조업의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특단의 조치로, 코로나19 봉쇄를 위한 시민행동에 적극 동참하려는 취지다.

재택근무는 개인 컴퓨터나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을 통해 사내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화상회의시스템, 네트워크 폴더 등 기존의 업무 시스템을 집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일고무벨트는 회의, 교육, 행사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국내외 출장, 모임, 외식 자제 등의 지침을 강화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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