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줄게 살러올래’사업을 통해 공‧폐가를 문화‧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기초자치단체에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지방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뛰어난 성과를 올린 기초자치단체를 시상한다.
영도구는 마을의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빈집줄게 살러올래’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빈집없는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의 일환으로 추진한 ‘빈집줄게 살러올래’는 빈집재생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유휴공간 7개소에 입주할 7팀을 선정하여 입주자 워크숍, DIY교실인 봉산빈집재생학교를 거쳐 버려진 공ㆍ폐가를 목선제작, 영화 속 음식식당, 마을사랑방, 도자기 체험공방, 칵테일 체험, 목공ㆍ금속ㆍ도자기 공방, 인테리어 건축학교 등 주민들이 배우고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마을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공‧폐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공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깊다.”며, “입주팀이 영도 봉산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마을 주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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